아는 어르신(?)이 자녀분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가 같이 수다를 떨다가 알게 된 건데, 그 댁 자녀분은 고3. 공부 안하고 책만 죽어라 읽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두세요. 수능 때 깜짝 놀라실걸요'하고 말씀드렸다.
요즘 대학 갈 때 내신이랑 수능이랑 비중이 어떻게 되는 지 모르겠다...(왜냐면 고등학교 나온지가 어언(....)) 근데 그건 확실하다. 정말로 문제집은 ebs면 되고, 교과서를 충분히 읽으면 된다.
소설책을 굉장히 자주 읽으면 문학이 늘고 판타지 소설이나 라노베만 읽어도 언어영역 점수는 확 오른다. 역사과목은 덤으로 따라오는거고. 잡지식이 많아지면 외국어 영역도 결코 불리하진 않더라.(수업 충분히 따라가고 자지만 않는다면) 음악이랑 미술을 하니까 수학점수도 오르더라. 단 학교 모의고사 한정. 시험점수는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아마 내가 느려터진 탓도 있어서 (결국엔) 귀찮단 이유로 찍고 잤기 때문이다.(수업시간의 절반 이상을 잤다;; 이른바 불량학생일까? 그래도 비뚤어지진 않았다.) 영어도 마찬가지. 대신 일본어 성적과 언어성적, 사탐, 과탐은 꽤나 좋았다. 체육을 제외한 미술과 음악도.(몸치였기 때문에 체육은 싫었다. 무용을 하면서 절절히 깨달았었다.)
좋아하는 과목이라서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시험기간엔 사탐이나 과탐만 팠으니까.
좋아하는 걸 파고드는 아이에게 균형잡히게 뭔갈 내밀어주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넓은 시야를 줄 수 있으니까. 내 부모님은 실로 '니 하고 싶은 건 다해봐라, 니 인생은 니꺼다'라는 터무니없는 주의를 지니고 계셔서 하고싶은 걸 학교다닐 때 다 해봤던 것 같다. (어머니 혼자서 도와주셨고 고교 3학년 때엔 지금의 아버지께서 대회란 대회는 다 따라다녀주셨다; 그 와중에 엄청난 상을 낚아버려서 지금도 잘 써먹고 있다. 잘.)
영어동화, 일어동화, 동화, 수필, 시, 즉흥곡, 각종 악기, 무용, 합창, 미술, 역사, 과학.
그 모든 게 내가 하고 싶어서 한 일이지 강요받아서 한 일은 아니다. 내가 싫증을 내면 몇년이고 쉬다 다시 시작하라며 과감히 놓아주셨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내가 음악과 미술, 책에 목을 매면서 돈을 벌어 쏟아부어대는(.....)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않았겠지.
그 분의 걱정은 자식의 미래에 대한 걱정일 것이다. 하지만 내겐 자식에 대한 단순한 걱정을 넘어 성적에 대한 집착으로 보였다. 세상은 기묘해서 성적과 관계없이도 다들 현실에 타협하고 맞추는 선에서 잘 산다. 잘 먹는다. 잘 잔다. 잘 지른다.
또한, 자식이 명문대에 못가서, 못먹고살까봐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야 명문대 애들이 낫다. 다른 나라도 같다. 하지만 그 성공한 사람 수만큼 실패한 사람도 잔뜩있다. 명문대 나오고도 백수인 사람도 널렸고, 세칭, 지잡대 나오고도 백수인 사람 널렸다. 똑같다. 비율 빼면 딱히 다를 것도 없다.
아이에게 필요한 건 그 걱정보다도 사랑이다. 그저 부모가 사랑해주고 있다는 확신. 그 하나면 충분하다. 집착은 사람을 망친다고 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은 집착이 망쳐놓은게 아닐까? 자신이 가지못한 길, 동경한 길을 자식에게 강요하는 게 끝없이 연결되어 끊어지지 않게된 결과는 아닐까?
그분껜 그렇게 말씀드렸다.
요즘 대학 갈 때 내신이랑 수능이랑 비중이 어떻게 되는 지 모르겠다...(왜냐면 고등학교 나온지가 어언(....)) 근데 그건 확실하다. 정말로 문제집은 ebs면 되고, 교과서를 충분히 읽으면 된다.
소설책을 굉장히 자주 읽으면 문학이 늘고 판타지 소설이나 라노베만 읽어도 언어영역 점수는 확 오른다. 역사과목은 덤으로 따라오는거고. 잡지식이 많아지면 외국어 영역도 결코 불리하진 않더라.(수업 충분히 따라가고 자지만 않는다면) 음악이랑 미술을 하니까 수학점수도 오르더라. 단 학교 모의고사 한정. 시험점수는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아마 내가 느려터진 탓도 있어서 (결국엔) 귀찮단 이유로 찍고 잤기 때문이다.(수업시간의 절반 이상을 잤다;; 이른바 불량학생일까? 그래도 비뚤어지진 않았다.) 영어도 마찬가지. 대신 일본어 성적과 언어성적, 사탐, 과탐은 꽤나 좋았다. 체육을 제외한 미술과 음악도.(몸치였기 때문에 체육은 싫었다. 무용을 하면서 절절히 깨달았었다.)
좋아하는 과목이라서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시험기간엔 사탐이나 과탐만 팠으니까.
좋아하는 걸 파고드는 아이에게 균형잡히게 뭔갈 내밀어주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넓은 시야를 줄 수 있으니까. 내 부모님은 실로 '니 하고 싶은 건 다해봐라, 니 인생은 니꺼다'라는 터무니없는 주의를 지니고 계셔서 하고싶은 걸 학교다닐 때 다 해봤던 것 같다. (어머니 혼자서 도와주셨고 고교 3학년 때엔 지금의 아버지께서 대회란 대회는 다 따라다녀주셨다; 그 와중에 엄청난 상을 낚아버려서 지금도 잘 써먹고 있다. 잘.)
영어동화, 일어동화, 동화, 수필, 시, 즉흥곡, 각종 악기, 무용, 합창, 미술, 역사, 과학.
그 모든 게 내가 하고 싶어서 한 일이지 강요받아서 한 일은 아니다. 내가 싫증을 내면 몇년이고 쉬다 다시 시작하라며 과감히 놓아주셨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내가 음악과 미술, 책에 목을 매면서 돈을 벌어 쏟아부어대는(.....)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않았겠지.
그 분의 걱정은 자식의 미래에 대한 걱정일 것이다. 하지만 내겐 자식에 대한 단순한 걱정을 넘어 성적에 대한 집착으로 보였다. 세상은 기묘해서 성적과 관계없이도 다들 현실에 타협하고 맞추는 선에서 잘 산다. 잘 먹는다. 잘 잔다. 잘 지른다.
또한, 자식이 명문대에 못가서, 못먹고살까봐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야 명문대 애들이 낫다. 다른 나라도 같다. 하지만 그 성공한 사람 수만큼 실패한 사람도 잔뜩있다. 명문대 나오고도 백수인 사람도 널렸고, 세칭, 지잡대 나오고도 백수인 사람 널렸다. 똑같다. 비율 빼면 딱히 다를 것도 없다.
아이에게 필요한 건 그 걱정보다도 사랑이다. 그저 부모가 사랑해주고 있다는 확신. 그 하나면 충분하다. 집착은 사람을 망친다고 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은 집착이 망쳐놓은게 아닐까? 자신이 가지못한 길, 동경한 길을 자식에게 강요하는 게 끝없이 연결되어 끊어지지 않게된 결과는 아닐까?
그분껜 그렇게 말씀드렸다.
아이에게 사랑을 주세요. 집착하지 마세요. 나이를 먹다보면 스스로 깨닫는 바가 생길테고 어떻게든 길을 찾아가요. 그러니까, 아이에게 집착대신 사랑을 주세요. 그 결과는 당장에 나타날 수도 있고, 멀리, 나중에 나타날 수도 있어요. 당장에 나타난다면 수능일테고, 나중에 나타난다면 또 다른 무언가겠죠. 아이는 이미 상당히 시달릴텐데 뭘 또 집착으로 걱정하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 살아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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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부모님을 위해....!란 느낌입니다(웃음)
별 감흥도 없고, 서로서로 무심. 옆에 계시다 가신 부모님을 위해 최대한 웃고 있지만 1시간으로 충분히 오버. 8시부터 봤는데요, 뭐.
암튼 2시간 채웠고.
일단, 여기서 중요한건, 제가 어딘가 미묘한 인간이라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채운국 연성, 연성. 현대판.
별 감흥도 없고, 서로서로 무심. 옆에 계시다 가신 부모님을 위해 최대한 웃고 있지만 1시간으로 충분히 오버. 8시부터 봤는데요, 뭐.
암튼 2시간 채웠고.
일단, 여기서 중요한건, 제가 어딘가 미묘한 인간이라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채운국 연성, 연성. 현대판.
가끔은 사촌간에 이런 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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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들장미소녀 캔디 op에 맞춰 대강 부르면 됩니....da.
야근하고 또하다 정.시.에.퇴.근~♪
비록 버스=콩나물시루라도 나.는.행.복.해♬
웃으면서 달려가자 버스정류장, 만원버스 기다리며 노래하자
오늘만은 오늘만은 정시퇴근이라고~♬
나 홀로 야근하면 어쩐지 씁쓸해지지만♪
그럴 땐 닥치고 일하자, 눈 앞의 일하-고♬
바카스 마셔라 야근할자들아♩
오늘 퇴근은 진즉에 글렀다...♬
현재의 자기자신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근데 왜 눈물이 나죠.....?
일단 오늘은 자고 다음에 피아노 반주 구해다 불러봐야지....
야근하고 또하다 정.시.에.퇴.근~♪
비록 버스=콩나물시루라도 나.는.행.복.해♬
웃으면서 달려가자 버스정류장, 만원버스 기다리며 노래하자
오늘만은 오늘만은 정시퇴근이라고~♬
나 홀로 야근하면 어쩐지 씁쓸해지지만♪
그럴 땐 닥치고 일하자, 눈 앞의 일하-고♬
바카스 마셔라 야근할자들아♩
오늘 퇴근은 진즉에 글렀다...♬
현재의 자기자신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근데 왜 눈물이 나죠.....?
일단 오늘은 자고 다음에 피아노 반주 구해다 불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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